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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사회를 분열시키지만, 순향적인 반응은 사람들을 결속시켜' - 정신 충격 전문가 - 2003-10-28


우리는 거의 매일 의식적이든 아니든 폭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9. 11 테러 공격과 같은 엄청난 사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저녁 뉴스에서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폭력들은 우리의 마음과 신체와 정신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는, 폭력을 이처럼 피동적으로만 관찰할 것이 아니라, 정신적 충격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있는 “연민의 정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관찰로 전환하는 방법들도 아울러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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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폭력과 이것이 일으키는 생물학적 심리적 반응에 관해 연구해 오고있는 정신적 충격에 관한 전문가, 케타 와인가르텐 씨는 폭력을 이렇게 분류합니다.

첫째는 사람들에게 아주 흔한 일로 누가 상처를 주고 해치거나 남을 손상시키는 개인적인 폭력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이면서 때로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며 욕하고 굴욕을 주거나 창피를 주는 것처럼 꼭 집어 말하기 어려운 폭력들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유권자들의 협박에서부터 전쟁, 환경 훼손, 그리고 공해와 같이, 와인가르텐 여사가 폭력적 정치행위의 구조적 형태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폭력이 어떤 형태를 취하더라도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또는 TV에서 볼 때, 폭력은 사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와인가르텐 여사는 그의 최신 저서 [일상적인 충격, 매일 목격하는 폭력]에서 이것은 과거에 비해 현재에 더 진실성을 갖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폭력의 시대에 살아왔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폭력이 국제화되고 있다는 점으로, 우리는 진정 국경없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신문을 펴들었을 때, 배낭을 멘 라이베리아의 소년 병사를 보고 깊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 소년은 바로 우리 이웃에 사는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정신적 충격은, 육체의 충격에 대한 신체적인 반응으로서, 혈압과 심장 박동이 떨어지며 혼란을 느끼거나 의식을 잃게 됩니다.

케타 와인가르텐 여사에 따르면, “일상적인 충격”은 폭력을 목격할 때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생물학적 심리학적인 반응입니다. 무감각하거나 분노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고 마비되기도 합니다.

와인가르텐 여사는, 우리가 폭력에 노출될 경우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이러한 피동적인 태도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하는 특별한 행동으로 그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와인가르텐 여사는 말합니다.

예를 들어 수퍼 마켓이나 약국에서 줄을 서 있는데 앞에 서있던 손님이 처방약을 받으려 하면서 아무런 책임이 없는 점원에게 아주 무례하게 말했다고 합시다. 그 손님은 떠나고 당신은 폭력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그 점원에게 “와아, 정말 안됐군요. 정말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도 아니지만, 당신은 기분이 좋고, 또 이 말을 들은 그 점원은 더욱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이처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와인가르텐 여사가 폭력에 대한 긍정적인 관찰이라고 부르는 것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와인가르텐 여사는 그의 저서에서 폭력 피해자를 위로한다든가,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의연금을 낸다든가 시도하는 것과 같은 다른 행동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피델 루마야 씨에게는 아주 친숙한 방법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그는 지난 10년동안 기독교 구호기관인 [메노파 중앙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4년 르완다에서 대학살이 일어났을 때, 저는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호 부근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르완다에서 콩고 동부 수용소로 피난 온 후투 족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르완다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들이 이 충돌에 어떻게 평화적으로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약 그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무슨 일이 생기면 앉아서 평화적으로 얘기를 나누며 서로 죽이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을 취하도록 훈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케타 와인가르텐 여사는 그의 저서 [일상적인 충격]에서 폭력은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지만, 순향적인 반응은 우리를 결속시킨다고 쓰고 있습니다. 제 1장에서 와인가르텐 여사는 이 책을 읽으려면 고통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것은 사람들에게 의식성과 결단, 그리고 좀 더 중요한 희망을 가져다주는 그런 고통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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