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최근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여성들은 인신매매 업자들에의해 중국의 유흥업소나 사창가로 팔리거나, 중국의 한족이나 조선족의 신부로 강제 매매 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때문에 탈북여성들의 대다수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여성인권단체인, [여성한국사회연구소]의 홍욱화 연구실장은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가 증가하게된 것은 북한의 식량난으로 남녀의 역할이 바뀌어 여성이 생계를 맡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홍실장은 또 한국에 정착하는 탈북여성들의 심리 치료의 필요성과 또 탈북여성들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홍욱화 씨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대담에 김지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