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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서쪽 주요 송유관 폭발 및 화재로 폐쇄 (영문서비스) - 2003-06-22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쪽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핵심 송유관이 폐쇄됐습니다. 21일 늦게 벌어진 이 폭발로, 화염이 바그다드 서쪽 150킬로미터의 소도시, 히트 근교의 하늘로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군 대변인은 이 폭발에 관해 현재 조사중이라고 말하고 그 원인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도되고있습니다.

히트 근교에서 별도의 사건으로, 21일 일찍 순찰중이던 두명의 미군이 타고가던 차량이 지뢰를 터뜨려 부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는 22일 3개월만에 처음으로 석유 수츨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라크는 지난 3월, 사담 훗세인 정권 축출을 위한 미국 주도의 전쟁으로 인해, 원유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은 21일 축출된 사담 정권에 충성하는 과격 분자들을 강경 단속하기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기습 작전을 계속했습니다. 미군 대변인은 지난 1주일간 90차례의 기습 작전이 실시되어 54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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