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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후세인 최고위 보좌관 체포' - NYT, LAT [미국신문 헤드라인스 6-19-03] - 2003-06-19


이 싸이트에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미국 주요 신문의 1면 기사들과 한국 관련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기사는 오른쪽 난을 여시면 볼 수 있고, 그보다 더 오래된 기사는 검색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6월 19일 목요일 신문입니다.

오늘 아침 미국 신문들은 대체로 이라크 정세에 관한 뉴스를 모두 다 크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와 로스안젤레스 타임즈,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사담 후세인의 최고위 보좌관이었던 아비드 하미드 마무드 알 티크리티가 체포된 것을 크게 보도하면서 이제 사담 후세인이 있는 지역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마무드 알 티크리티 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주요 신문들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지 만은 마무드의 체포 보다는 워싱턴 일원의 연쇄 총격살인 사건으로 명사가 됐던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찰 서장 찰스 무스 씨가 공직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사임하게 된 것을 전면 상단에 주요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첫머리에 이곳 수도에 인접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찰서장이 공직규정 위반으로 사임하게 된 사건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그 뉴스 옆에 미국회 청문회에서 이라크 침공의 빌미가 됐던 대량파괴무기등 이라크 관련 정보의 신빙성이 제기됨에 따라 백악관은 아직도 대량파괴무기들을 찾아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전쟁 결정의 타당성을 계속 옹호하고 있다고 전하는 내용 실었습니다. 또 이라크 관련 뉴스들로는 과거 사담 후세인의 최고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 체포된 것과 사마라에 있는 미군 사령부에 곡사포 공격이 가해진 사건 그리고 미군을 지원할 연합군 2만여명이 이라크에 도착한다는 뉴스를 싣고 있습니다.

그밖에 관심거리 뉴스로 이스라엘의 한 식료품 가개에 자살 폭탄 공격이 가해지면서 이스라엘군 병사가 사망하면서 중동의 평화 노력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는 내용과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분석기사와 두뇌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알 자이머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는 증거가 점차 확실해지고 있다는 의학관련 뉴스 그리고 이곳 미국 수도권 일원에 비가오는 날이 많아져 사람들의 매일 생활 형태가 조금씩 바뀌었다며 고속도 교통의 혼잡과 잦아진 집안청소일 그리고 줄어든 관광객과 골프장 사용 감소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사담 후세인의 최고위 보좌관이 체포된 것을 크게 보도하고 이는 후세인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중요한 사태발전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인들이 전정권 병사들을 중심으로 항의시위를 벌이다가 한명의 미군병사와 두명의 이라크인들이 숨진 사건과 다른 10여개국 병사들이 곧 이라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것 그리고 이라크의 나자프시에서 있을 예정이던 선거투표를 미군이 취소시킨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다른 뉴스들로는 미국내 관련 뉴스들로서 미국 환경부가 내놓은 보고서가 지구의 온도상승에 따른 위험 문제를 다루지 않았음을 비판하는 기사와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 보고되는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서 애매한 희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4월의 어느날 저녁 인디아나주에서 연방 수사관이 잘못된 제보로 8명의 회교도들을 1주일간 구금했었던 일을 상기 시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

사담 후세인의 최고위 보좌관을 지낸 마무드 알 티크리티가 체포돼 이제 그의 상관인 사담과 그의 아들들의 행방을 지적할수 있는 입장이라고 지적하는 뉴스와 미국의 인구조사결과 히스패닉계로 불리우는 라틴계 주민의 수가 3천 8백만명으로 아프리카 흑인계 주민들의 수를 앞질러 제1의 소수계 인종으로 확인됐다는 뉴스 그리고 강간범으로 재판도중에 도주한 앤드류 러스터가 체포된 로스안젤레스 일원의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 사건과 이라크의 미군 사령부 사무실에 가해진 곡사포 공격 사건이 보도됐습니다. 지난 약 2년동안 빈곤과 높은 실업률 그리고 인종관련 긴장으로 좌절감속에 시달리다 항거에 나섰던 미국북부 미시간주 주민들이 사상자 까지 내는 사내를 빚은뒤 이제 평온을 되찾고 있다는 뉴스를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

첫머리에는 이스라엘이 주두군 해체하다 라는 제목의 뉴스를 싣고 이스라엘에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음에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계획에 따라 전진 배치 됐던 이스라엘군 초소를 해체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에는 또 이라크 주둔 연합군의 한 사령부 사무소에 곡사포 공격이 가해진 것과 부쉬 미국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뉴스 그리고 사담 후세인의 최고위 보좌관이 체포된 사건과 북한이 휴전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인해 미국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것등을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의 뒷면에서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 포럼에 참석한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이 북한 특사와 오찬시간을 틈타 잠시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다자간 회담을 원할 뿐 북한과의 직접 대좌는 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분명히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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