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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수출 저지 방법은  핵계획 폐기가 유일- NY 타임즈 사설 [미국신문 헤들라인즈 5-6-03] - 2003-05-06


워싱톤 포스트

이라크 과도 정부의 핵심적인 형태가 이달 중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이라크 전후 책임을 지고 있는 미국의 제이 가너 퇴역 장군이 말한데 관한 소식과 함께 전쟁이 끝난지 거의 한달이 되가고 있는 현재, 연합군이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남부 지역의 많은 도시들이 계속 무정부 상태인 채로 일상적인 업무가 대부분 중단된 상태로 있다는 이라크 관련 소식들이 실렸습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생포돼 쿠바 관타나모 미해군 기지에 수감돼 있는 포로 15명 정도가 앞으로 몇일 내에 석방될 것이라는 내용과 미국 중서부와 남부 8개주들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 토네이도로 적어도 38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피해가 난 가운데 생존자 색출 작업이 시작됐다는 소식도 보도됐습니다.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단이 이곳 워싱턴의 프로 농구팀인 위자즈 (Wizards)에 계속 남아있기 원한다고 밝힌데 관한 소식도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대북 정책을 찾아서(In Search of a North Korea Policy)라는 제목의 사설은 북한의 핵 수출을 저지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폐기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앞으로의 미국 대북 정책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해 핵물질이나 기술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을 막는데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는 북한에서 이란과 같은 나라들로 향하는 핵물질 선적을 포착해 이를 저지할 수 있다면 그럴듯한 전략이 되겠지만 정찰 위성을 포함한 가장 정교한 정보 장치로도 그같은 비밀스런 활동을 포착하기란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얼마나 많은 지하 우라늄 농축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또한 작동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미국이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같은 정찰 활동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이라크 전쟁 발발 직전에 사담 후세인의 아들들과 측근 1명이 이라크 중앙은행에서 현금으로 미화 10억 달러를 가져갔다고 미국및 이라크 관계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당시 인출 액수로는 역사상 최대인 미화와 유로화를 실어나르는데 트레일러가 3 대나 동원됐으며, 차에 싣는데만 2시간이 걸린 것으로 말했다고 타임스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사건을 알고 있는 이라크의 한 관리는 그같은 인출은 사담 후세인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어떠한 재정적인 이유나 설명이 제시되지 않았으며, 돈의 행방에 대해 그 누구도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한 이라크 주요 반체제 정파들이 이달에 이라크를 통치할 총리 또는 과도적 집행위원회를 선정하기 위해 350명 이상의 대표들로 이뤄질 의회를 구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이란과 북한으로 하여금 그들의 핵 야심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국무부의 존 볼톤 부장관이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주요 관리들과 5일 회담한데 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이 이라크 과도 정부 관련 계획에 관한 세부사항을 처음으로 밝힌데 관한 소식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명문 대학인 UC 버클리 대학교가 사스감염 지역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등지의 출신 학생들에 대해 여름 학기 신입생 등록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눈에 뜨입니다.

휴스턴 클로니클

AP통신을 인용해 미군이 바그다드에 폭격을 가하기 바로 직전에 사담 후세인이 이라크 중앙 은행에 아들 쿠사이를 보내 10억 달러 현찰을 빼내오도록 지시한데 관한 소식 역시 보도됐습니다.

이라크 반체제 정파들이 350명의 대표로 이뤄질 의회 구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Mrs. Anthrax’, 즉 ‘탄저병 부인’으로 알려진 이라크의 무기 과학자 가운데 한 명이 미군에 의해 구금된 소식도 아울러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국내 경제를 부추기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조지 부쉬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5천 5백억달러 상당의 감세안에 대해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시카고 대학이 시카고 시내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가격을 감당해 내지 못하는 직원들을 보조해 주기 위한 67만 5천달러 상당의 주택 보조 계획안 시행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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