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6일밤 백악관 기자회견에 대해 ‘부쉬 대통령, 미국을 임박한 전쟁을 위한 태세에 돌입 시키다’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이라크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보고, 국가가 스스로를 방위하는데 “허가”는 필요치 않다고 부쉬 대통령이 말하다라는 부제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부쉬 대통령의 이번 기자 회견을, 임무를 상기시켜 미국인들과 동맹국들의 지지를 규합하려는 진지한 노력이라고 평가하는 분석 기사를 곁들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부쉬 대통령이 유엔의 허가 없이도 전쟁을 벌일 태세로 있다는 제목 하에 미국은 이라크의 무장 해제에 관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표결을 내주에 추구할 것이라는 부제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6일 밤,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 결의안에 관한 유엔 안보리 표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 세계 기구의 축복 없이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하기위한 행동을 취하리라는 데엔 의문의 여지를 전혀 남기지않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쉬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이자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저녁 황금 시간대에 기자 회견을 가졌다고 말하고, 이처럼 황금 시간대의 드문 기자 회견을 가진 것은, 이라크의 무기 사찰 순응에 관한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 사찰단장의 대 유엔 최신 보고를 바로 하루 앞두고 미국의 입장을 위한 지지를 다시 얻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무기 사찰 과정이 “의도적인 제스처 게임”이 되고있으며, 후세인은 “이라크내의 암”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군사 공격이 임박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는, 부쉬 대통령이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라크 문제 이외에 유일하게 북한 문제에 관해 질문을 받고, 북한이 핵 무기를 보유하느냐 않느냐에 직접적인 이해 관계를 갖고있는 국가들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지역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중국과 남한, 일본, 러시아는 미국에 합세해서, 김정일에게 핵 무기 개발은 북한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신 시켜야하는 책임 완수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 머릿 기사와 함께, 부쉬 대통령의 이번 황금 시간대 기자 회견은, 미국이 전쟁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과 이라크 무장 해제의 최선책을 둘러싸고 다른 열강들로부터 외교적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자신이 무력 사용에 굶주려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비판자들에게 확실히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자신 보다는 후세인과 유엔에 책임을 돌리는 방법으로 세계적인 논의를 재 설정하기위한 목적을 가진 것이라는 해설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 소식으로 신문은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지하 핵 및 미사일 생산 시설들을 겨냥할 수도 있는 문제의 고강도 지하 관통 핵 무기를 확보하기위한 최초의 공개적인 조치를 곧 취할 것이라고 부쉬 행정부의 고위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 공군이 땅을 파고들어가 지하에 묻혀있는 어떠한 시설도 폭파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강도 핵 지하 관통체”가 군사적으로 요구된다는 보고서를 일주일 내 하원 및 상원 군사 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폭탄은,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탄보다 위력이 다섯 배나 더 강할 뿐 아니라, 그 충격파가 지하의 암반 구조를 관통할 때 핵력이 증폭되기 때문에 그 효과는 훨씬 더 클 것 입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부쉬 대통령이 무기 사찰 결과에 관한 보고가 있기 하루 전, 이라크에 관해 궐기할 때가 됐다면서, 수 일내에 유엔이 이라크 문제에 관해 표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기자 회견하는 부쉬 대통령의 세가지 표정을 담은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화의 선택 방안은 이제 사라지고있다는 해설 기사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 소식으로 신문은 부쉬 행정부가, 설사 핵 무기를 만들지 말도록 평양 정권을 설득하는데 실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북한과 직접 회담을 즉각 가져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6일 상원 해당 위원회에서 말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직접 회담의 이유로, 다른 대안은 더욱 나쁘고, 시간도 고갈되어 가고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부쉬 대통령이 사담에 대한 설전을 강화하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한반도 관련 소식으로 미국이 주한 미군을 이동 배치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국제란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이 6일 주한 미군의 일부를 비무장지대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이와 관련해, 한반도의 남부로 이동시키는 안과 그들 미군을 아시아의 다른 곳에 배치하는 안, 그리고 그들을 귀국시키는 안 등 최소한 세가지 선택 방안을 설명했다고 이들 기사는 보도하고, 럼스펠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주한 미군 일부의 재배치에 관한 지금까지의 발언 중 가장 명쾌한 것으로, 고조되고있는 미국과 북한간의 긴장을 완화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외교는 끝났다고 부쉬 대통령이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