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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의 선제공격 위협일축 - 2003-02-06


부쉬 미국 행정부는 뜻하지 않은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대처할수 있는 확고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북한의 선제공격 위협을 일축했습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6일 미국은 종전에도 북한으로 부터 많은 말을 들어왔으며 그런 식의 주장들은 북한만을 해롭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6일 오전 북한은 미국이 북한내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그 결과는 남북한 양쪽 국민들모두에게 참극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의 리평갑 국장은 영국의 가디언 신문 기자에게 미국이 태평양에 군사력을 증강한다면 북한은 미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군은 태평양지역 주둔 군사력을 증강할 계획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쉬 행정부는 북한의 핵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교협상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6일 미국은 분쟁해결 방안에 관해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 그 지역 국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의 최근 행동들은 평화에 대한 퇴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부쉬 행정부가 비밀리에 북한을 기습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플레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행동들은 자국민을 현대 세계로부터 더욱 고립시키며, 국민이 굶주리고 기본인권을 침해당하는 상황을 가져 온다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진정으로 걱정할 사람들은 북한 주민들이라고 말하고 그들은 먹을 것과 건강 보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인류의 열망을 충족시킬 정부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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