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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등 美 대도시에서 대규모 반전 시위열려 - 2003-01-18


미 전국의 평화 운동가들이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 공격 가능성을 위한 준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수도 워싱톤과 샌프란시스코, 탬파등 여러 도시들로 모여들었습니다.반전 시위대들은 18일인 오늘과 19일 평화로운 시위를 벌일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만에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부쉬 행정부는 이라크가 대량 파괴 무기들을 숨기고 있는 것이 발견될 경우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워싱톤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부분의 시위대들은 이라크 위기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또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대량 파괴 무기 역시 파기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반전 시위 행진와 동시에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러시아등 유럽과 남미, 중동등 세계 곳곳에서 이와 유사한 반전시위가 벌어집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먼저 도쿄와 그밖에 적어도 두개 이상의 도시에서 미국 주도의 대 이라크 군사 공격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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