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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원 노리고 전쟁 획책' -사담 후세인 주장 - 2002-12-25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유엔의 무기사찰이 공정하게 실시된다면 이라크에 대량파괴무기가 없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탄 전야인 24일 텔리비젼을 통한 메시지에서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사찰이 의도된 대로 수행될 것인지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후세인 대통령은 이라크가 화학과 생물및 핵무기등 대량 파괴무기들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위해 유엔측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은 또 미국과 이스라엘은 영국의 지원을 받아 중동 지역과 이 지역의 부존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기위해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벌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은 미국측에 대해 이라크인들은 국가를 방어하기위해 죽을 태세로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유엔 무기사찰 요원들은 성탄절인 25일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군기지와 개스 연구소및 식량저장 지역등 의심이 가는 여러 곳의 시설물들을 방문하며 수색을 계속했습니다.

24일 사찰요원들은 이라크의 한 과학자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 과학자는 이라크에 대량파괴무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기사찰요원들은 이라크의 일부 과학자들이 정부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하기 위해 이라크를 떠나 다른 곳에서 이들과 인터뷰를 가질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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