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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해야' -미 태평양 함대 사령관, 중국 군 관리들 의견 일치 - 2002-12-17


중국을 방문한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 토마스 파고(Thomas Fargo) 제독은 17일로 중국군 관리들과의 5일간의 회담을 마쳤습니다.

파고 제독은 중국 관리들과 북한의 핵무기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중국측도 한반도가 비핵화돼야만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고 17일에 말했습니다.

파고 제독은 양측은 또한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도 유익한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반역한 하나의 성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만일 타이완이 중국 본토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면 무력으로 타이완을 점령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파고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자신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과 미국 군 당국간의 교류를 개선시키고 상호간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며 오해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미 해군 첩보기가 중국 제트 전투기와 공중 충돌한 사건에 뒤이어 지난해 4월에 양국간의 군사적 유대관계를 중단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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