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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계 스타들,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참여-음악이 있는 곳에 - 2002-12-07


여러분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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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워싱턴에 있는 케네디 센타에서는 올해의 케네디 센터 명예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매년 개인적인 재능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한 문화 예술계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케네디 센터 명예상 수상자로는 뉴욕시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극단의 음악 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제임스 라빈, 영화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제임스 존스, 사이먼의 가펑클의 가수 폴 사이먼, 그리고 무용가 겸 가수 치타 리베라 5명이 선정됐었습니다.

지난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이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신세대 팝 그룹 Jimmy Eat World와 311,가수 Mary J. Blige 그리고 영화 배우 애슐리 저드등 수 많은 스타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해 에이즈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아일랜드 그룹, U-2의 리더 보노는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부채 탕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1961년 발간된 폴라드 작가 스태니슬러 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솔라리스 (Solaris)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에 의해 재탄생 했습니다. 이 영화는 러시아 영화계의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이 30년 전에 제작했던 작품으로,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현상을 둘러싼 로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자살한지 10년 만에 우주 공간에서 살아있는 환영으로 되살아나는 아내 레야 역에 나타샤 맥엘혼 그리고 남편 역에 조지 클루니가 열연하고 있습니다.

이민호의 음악 천국 시간에는 워싱턴에 내린 첫눈을 기념하면서 서정윤 시인의 시 "눈오는 날에"를 낭송해 드립니다. 그리고 랩 가수 넬리 (Nelly)의 "Hot in Here"과 그룹 앤씽크 (N'sync)출신의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e Timberlake)와 함께 부른 "Work It"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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