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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유엔 결의안 협력 가능성 시사 - 2002-11-04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 무장 해제에 관한 유엔의 새로운 결의안이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결의안에 협력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4일 바그다드에서 오스트리아의 극우 정치인, 외르커 하이더 씨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만약 그 결의안이 이른바 전쟁을 벌이려는 미국의 의도를 은폐하고있는 것이라면 일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고위 대외 정책 관계관들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곧 제출하기 희망하고있는 결의안 초안의 문구를 재검토하고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4일, 미국을 방문하고있는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에게 유엔이 이라크의 위협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부쉬 행정부가 이라크에 관한 새로운 결의안을 금주 중에 유엔에 제시해 2-3일내 승인을 받기 기대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라크 문제에 관한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인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4일 유엔의 새 결의안에 관한 작업이 곧 완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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