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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기를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이 대규 - 2002-10-18


VOA 애청자 님들 안녕하세요?

언제나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을 아껴 주시는 모든 애청자 여러분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계절은 가을의 문턱을 훨씬 넘어 그 존귀함을 지닌 체 한 가닥 실바람 결에서 그저 고개 짓을 해 보는 코스모스의 자태 속에서도 가을의 흥취를 한결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토요휴게실이 패지 된지 여러 달이 지났습니다마는 아직도 우리네 깊은 마음속에는 그 날에 있었던 우리들의 대화들이 다시 되살아나듯 자꾸만 귓전에 속삭이는 듯 합니다.

미국의소리방송 우리 애청자들이야 각자 나름대로의 처해 있는 생활환경과 여건이 모두가 다 다르겠지만 VOA 방송이 전해주는 메시지에서 우리는 해맑은 한 장의 거울이 되어늘 그렇게 친숙하게 다져 왔었습니다.

애청자 님들 VOA 방송 홈페이지를 더욱 많이 방문하여 주시고 아울러 VOA 광장란에 좋은 글감들을 자주 올려 주셨으면 하는 저의 개인적인 바램이기도 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 농촌에서는 요즈음 추수기를 맞아 너무도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금년에 밀어닥친 큰 물난리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우리의 모든 국민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애청자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일에 행운만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예산에서 이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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