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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발생한 필리핀 남부 폭발사고에 아부 사에프 관련 여부 조사중 - 2002-10-03


미국과 필리핀 당국은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미군 한명과 3명을 숨지게 한 폭탄 폭발 사건과 관련해 회교 과격 분자들이 관련돼 있는지를 밝히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필리핀 관계관들은 2일 미군들이 자주 드나드는 한 술집 외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공격에 알-카에다와 연루돼 있는 테러단체인 아부 사야프가 책임이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폭탄을 장착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포함한 필리핀인 두 명 역시 이 폭탄 폭발로 숨졌으며 23명이 부상했습니다.

아직 이 테러 공격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나노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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