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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대 이라크 군사행동 불가피 할수도 ' - 2002-10-02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력 사용이 불가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일, 백악관을 방문한 미국 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에게 이라크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 광범위한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결의안을 지지해 준것에 감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상원도 그와같은 결의안을 신중히 고려하도록 촉구했습니다.

하원의 데니스 헤스타트 의장은 하원의 결의안이 대통령의 손을 묶어두는 것이 아니며 대통령이 군사행동에 관한 유엔의 승인을 추구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하원 지도자들과 타협한 결의안은 부쉬 대통령에게 외교수단이 고갈되었거나 실패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가능한한 군사행동을 취하기에 앞서 또는 군사행동 개시후 48 시간 이내에 의회의 고위 지도자들에게 통보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9.11 테러공격 사태후 부쉬 대통령이 선포한 대테러 전쟁에 방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장해야만 합니다.

하원 지도자들과 부쉬 대통령간에 타협이 이루어진 결의안은 빠르면 내주 초에 하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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