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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회의원들, 이라크에 무기사찰 허용 촉구 - 2002-09-29


이라크를 방문중인 세명의 미국 하원의원들은 유엔의 제재를 중단시키기 위해 무기 사찰을 허용하라고 바그다드측에 촉구했습니다.

전원 민주당 소속인 이들 의원들은 이라크의 병원과 어린이 진료소를 방문하고 난 다음 29일 미국 언론사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데이비드 보느와, 짐 맥더모트, 마이크 톰슨 세 의원은 이들 시설 여건이 지극히 열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맥더모트 의원은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부쉬 행정부가 사담 후세인을 권좌에서 축출하는 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말하고 자신은 현재 워싱턴의 전쟁 설이 이라크의 무기 해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세 의원은 바그다드의 대량 살상무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쟁은 가장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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