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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서 '인티파다' 2주년 기념 가두행진 - 2002-09-28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인티파타로 알려진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무장봉기 2주년을 맞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가두행진과 시위를 벌였습니다.

가자시의 시위대들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파손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본부건물에 이스라엘군에 포위된채로 남아있는, [얏세르 아라파트 ]수반을 지지하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28일, 가자지구의 [넷자림]유태인 정착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시위중이던 팔레스타인 10대 청소년 한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또다른 여러명의 청소년들이 부상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목격자들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알 아크사 순교여단 소속원 한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총격이 가해진 전후 상황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스라엘군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9월 28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총리가 총리취임 몇달 전에,예루살렘에 있는 회교도들과 유대교도들이 모두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촉발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사이의 폭력사태로 ,이제까지 1800여명의 팔레스타인인들과 600명 이상의 이스라엘인들이 사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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