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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02 - 2002-09-27


뉴욕 타임즈:

미국회가 대이라크 결의안을 어떤 방향으로 마련할 것인가를 놓고 부쉬 행정부와 국회간에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이 민주당을 겨냥해 국가안보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함으로서 민주당의 분노를 샀었 으나 어제인 26일에는 국가안보는 두 정당 모두가 다짐하고 있는 것 이라고 민주당측을 달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 바로 밑에는 역시 대이라크 결의안 이야기로서 국회의 결의안 초안은 미군사력이 중동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의미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지역에서 국제평화와 안보의 회복을 위해 무력사용을 허용한다는 문구는 결의안에서 삭제됐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에는 그밖에도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이 요즘들어 미행정부 관리로서는 처음으로 알 카에다와 이라크의 관련성을 강조한 내용을 전하면서 알 카에다 지도자들이 이라크측과 접촉을 모색한 뚜렷한 증거를 미국은 갖고 있다고 밝힌소식.

그리고 이라크에 대한 작전은 회교 과격 단체인 헤즈볼라가 레바논에 기지를 두고 시리아와 이란의 동맹 세력으로 부터 무기를 지원 받아 최근 지대지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면서 이라크에 대한 관심을 다른쪽으로 분산시키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복잡 미묘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또한 9.11 테러공격에 가담한 용의자 자카리아스 무사위에게 유죄를 입증하는 증거를 위해 마흔 여덟가지의 비밀 문서를 제시함으로서, 이는 용의자인 무사위가 읽어 볼수도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실책이었다고 비판하는 기사를 뉴욕 타임즈지는 싣고 있습니다.

또한 이신문은 쿠바내 미국 농산물 전시장에서 쿠바의 지도자 카스트로 대통령이 미국산 식품을 맛보는 장면의 사진과 그 관련 기사를 크게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백악관과 국회 민주당 간에 대이라크 결의안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인뒤 부쉬 행정부와 국회 사이에 어떤 진전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이라크 전쟁 결의안과 관련해서 미국이 곧 한가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힌 부쉬 대통령의 연설내용과 민주당이 전쟁결의안에 관해 협상 논의를 더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뉴스를 첫머리에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이라크는 미군을 인구 밀집지역으로 유도해 이라크군의 희생자를 줄이는 한편, 시민들의 전투참여및 지원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도시전 전술을 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라크 정부 관리들및 현지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에는 대이라크 문제 외에 9.11사태 발발에 관한 정보 수집 책임을 놓고 벌어지는 공방에서 중앙 정보국의 전임 국장이 국회 관련 위원 회에 출두해서 인력은 모자라고 과중한 업무속에서도 중앙정보국 CIA의 활동은 그런 대로 성공적이었다고 옹호한 발언과 매릴린드 주지사 선거운동 상황의 소식 그리고 내전 종식으로 귀향길에 오르지만 앙골라에는 빈곤과 굶주림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앙골라의 상황을 살펴본 외신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빅토리아 피터실카 라는 14세 소녀가 자살하기 전날에도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고 뒤늦게 새로운 주장이 제기된 것과 전남편으로부터 아이들의 양육비를 받은지 30개월이 지난 어떤 여성이 그의 소재와 책임을 묻기위해 전문회사에 송사를 의뢰했다는 지방 뉴스들이 1면 서두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외신으로는 부쉬 대통령을 비롯한 미행정부 관리들이 대이라크 결의안을 마련하기위해 이라크와 알 카에다 조직간의 관련성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음을 지적하는 뉴스와 큐바에서 개최된 미국 농산물 전시회에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 대통령이 나타나 두루 살펴봤다고 전하는 뉴스등을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칼:

파산한 에너지회사 엔론사의 재정담당 앤드류 패스토우 씨가 투자자들을 속이고 회사를 약화시키기 시작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 휴스턴의 연방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과 텍사스주 농민들이 보험을 들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며 보험회사들은 홍수관련 농민들의 보험 가입이 만원을 이뤄 보험가입 조건을 다시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있다는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무기사찰을 받든가 아니면 무력 위협을 당하든가 택일할 것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이사회 결의안에 입장의 일치를 보았다는 뉴스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강경한 이라크 결의안에 입장을 같이한뒤 러시아 중국 프랑스에 대한 지지를 구하는 로비 활동에 들어갔다는 내용과 즉각적인 무기사찰 허용이 전쟁도 막고 대비책 을 강구하는 이라크 최선의 방책이었다는 뉴스를 첫머리에서 크게 다뤘습니다.

그리고 네브라스카주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는 소식과 남부 캘리포니아의 군수산업계가 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면 즉각 생산에 들어갈 채비를 해놓고 있다는 기사도 이 신문의 하단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회교계 지도자들은 9.11사태가 일어난 지난 1년동안 어려운 상황에 처했었는 데 다시 그런 상황이 닥칠 것을 걱정하고 있다는 회교계 지도자의 말을 이 신문은 인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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