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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왕관 박탈 - 2002-09-24


올해 미스 유니버스로 뽑혔던 스물 네살의 러시아 경찰관 옥사나 표도로바가 물러나고, 2위를 차지했던 파나마의 저스틴 파섹이 미스 유니버스 자리를 승계하게 됐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한 대변인은 지난 23일 그같이 발표하면서, 표도로바가 해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이지는 않았지만, 오늘 24일 올해 스물 두 살의 파섹을 새로운 미스 유니버스로 지명하는 기자 회견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표도로바는 러시아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자신은 미스 유니버스에서 해임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표도로바는 미스 유니버스의 임무가 훌륭한 것이지만, 공부에 방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52년 역사에서 미스 유니버스가 교체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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