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이라크문제와 북한 김정일국방 위원장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간의 정상회담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는 이라크의 무기사찰 허용에 대해 이는 사담 후세인에 대한 군사작전에 관해서 유엔의 승인을 받으려는 부쉬 대통령의 노력을 허사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논평하면서 러시아와 프랑스는 이라크에 대해 이젠 더 이상의 유엔 결의안이 필요치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중국은 그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같은 부류의 국가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 다.
또한 뉴욕 타임즈 신문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의 정상 회담에서 북한이 1970년대와 80년대의. 일본인 납치사건에 책임이 있음을 시인한 소식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그에 대한 응답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 시키고 백억달러의 원조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짐 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 사찰팀이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사찰하도록 허용 하겠다고 고이즈미 총리에게 밝힌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신문에는 또 뉴욕시 소방국이 9.11사태당시 고층건물에 통신 장비설치 미비로 화재 진압노력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와같은 시설을 보완 하려면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힌 소식과 수년간의 내전으로 이산 가족이 많아진 앙골라의 정세를 전하는 국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방부의 특수 작전 지휘부가 대테러 작전의 많은 부분을 통괄하도록 재편될 것이라는 뉴스를 크게 취급했고 프랑스와 러시아가 이라크에 대한 유엔 결의안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면서 유엔이 대이라크 문제로 갈라 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북한간의 정상회담 소식도 크게 전하면서 북한이 일본인12명을 납치해 갔다는 사실과 이들중 4명이 살아 있다는 뉴스를 관심사로 취급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에는 대쉴 상원 민주당 원내 총무가 오는 11월 중간 선거 이전에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 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것과 공화당의 각지역 후보들이 앞으로의 선거를 앞두고 대이라크 문제를 정치적 무기로 삼고 있다는 비판적 기사가 실렸습니다.
휴스톤 클로니클:
휴스턴시내 두개의 나이트클럽을 무대로 삼고 활약해온 마약 밀매단을 일망타진한 소식을 머릿기사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파산한 에너지 회사 엔론사의 채권자들이 이 회사의 변호인들과 파산문제 전문가들이 일을 대행 해준 비용이란 명목으로 회사의 남은 돈 마저 다 사용하고 있는 것을 중지시키고 회사를 다시 정리해 보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이 곧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라크 관리들과 회동하기로 합의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
이 신문은 미국회 상원의 탐 대쉴 민주당 원내총무가 입장을 선회해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행동에 관해 중간선거 이전에 표결에 부치기로 민주당이 결정한 사실을 주요 뉴스로 취급했습니다. 그 다음기사로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일본인 납치를 시인하고 12명중 4명만이 현재 살아있다고 밝히자, 일본의 피납자 가족들중 사망자로 확인된 가족들이 기자 회견장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의 사진과 이와관련 기사를 장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10살때 선상 난민으로 미국땅을 밟아 지금은 헌법 학자로서 죤 애쉬크롭트 미국 법무 장관의 고위 보좌관중 한 사람으로 일하고 있는 ‘비엣 딘’씨를 소개하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비엣 딘 보좌관은 9.11사태이후 법무장관의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법무부내의 그에 대한 비판자들은 그가 민권을 유린 하며 정치적 야망을 갖고 있다고 험담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적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일리노이주 주지사가 사형수 들에게 은전을 베풀기위한 일련의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하자 [라이안]주 법무 장관이 주지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힌 내용을 톱뉴스로 보도했고, 외국 관련 뉴스로는 미국군 특수 부대와 중앙정보국이 알 카에다 테러분자들이 준동하고 있다는 예멘 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