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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군 제 1진, 콩고에서 철수 - 2002-09-17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4년간 내전에 참전했던 르완다군 2만여명가운데 제 1진이 17일 철수했습니다.

약 500명의 르완다 군인들은 이날 항공기편으로 콩고 동부의 소도시 킨두로부터 르완다 수도 키갈리로 철수했습니다.

킨두는 르완다군이 장악하고있는 콩고 동부의 방대한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르완다 군의 철수는 지난 7월의 평화 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르완다군의 철수 대가로 콩고 민주 공화국 정부는 지난 1994년 르완다에서 80여만명의 르완다 투치족과 온건한 후투족을 살륙한 자들의 일부인 르완다 후투족 극단 분자들을 무장 해제시킬것을 약속했습니다.

콩고 정부는 약 2천명의 후투 극단 분자들을 체포했으며 이들을 곧 르완다로 되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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