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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화국, 석유 유출로 위협받는 야생 서식지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 - 2002-09-15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해상화재가 발생한 수송화물선에서 유출된 석유로 위협을 받고 있는 동부 해안의 야생생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기를 달은 졸리 루비노 선박은 희귀종 새들과 악어를 포함한 야생생물의 보호 서식지인 세인트 루시아 웨트랜드 공원 부근에서 12일 좌초됐습니다.

22명의 승무원들은 이 선박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곧바로 대피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15일 선박에서 새어나온 석유가 야생생물 보호 서식지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인트 루시아 웨트랜드 공원은 유엔에 의해 주요 환경 보호지로 선포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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