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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라홀 의원, 이라크에 유엔 무기사찰단 재입국 허용 촉구 - 2002-09-14


인도적인 임무를 띤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의 한 국회의원이 이라크에 도착했습니다.

미 국회 하원의 닉 라홀 의원은 14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기자들에게 미국 정부를 공식 대표하지 않는 이 대표단은 이라크 국민에게 미국이 두 나라간에 평화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홀 의원은 자신은 이라크 관계관들에게 유엔 무기 사찰단의 재입국을 허용하도록 촉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라홀 의원은 수년만에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미국 국회의원입니다.

한편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이라크에 관한 유엔의 새로운 결의는 이라크에서 금지된 무기를 조사하기 위한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재입국 마감시한을 반드시 포함시켜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파월 장관은 13일 유엔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같이 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새로운 결의에 관한 모든 세부사항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파월 장관은 이라크에 관한 새로운 결의는 이전의 유엔 결의보다 강경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재 입국 일정을 위한 마감시한이 새로운 유엔 결의에서 명시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이를 준수할 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타리크 아지즈 부총리는 이라크가 유엔 결의를 따른다고 해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유엔 결의를 준수하기를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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