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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락 이집트 대통령, 사담 후세인은 무기사찰단 복귀 허용해서 평화 기회 포착해야 - 2002-09-13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연설을 지지하고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를 허용함으로써 평화를 위한 기회를 포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공식 발표된 성명을 통해 이라크가 유엔의 새로운 무기사찰을 허용하지 않으면 바그다드 당국과 중동의 다른 지역에 대해 재앙의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외무부 장관은 13일, 두 번째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정부는 유엔 결의하에 이라크에 대한 제재조치가 취해질 경우에만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리아의 관영 “알-바아트”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중동 지역의 근원적인 문제인 이스라엘의 아랍 영토 점령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요르단의 영어 일간지, 요르단 타임스 신문은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를 허용함으로써 전쟁을 피해갈 책임은 이제 이라크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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