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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 인도네시아 국회의장, 부패 혐의 유죄 판결 확정으로 의장직 정지 촉구 - 2002-09-05


인도네시아에서는 4일 국회의장 아크바르 탄중씨의 부패혐의에 대한 유죄가 확정됨에 따라 중진 국회의원 여러명이 그의 의장직을 정지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콜가르 당의 당수이기도 한 탄중씨는 국회의장직을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유죄선고에 대해서도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인 탄중 씨는 지난 1999년 선거운동 자금을 조달하기위해 식량원조 기금에서 4백 50만 달러를 전용한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았습니다.

자카르타 포스트 신문은 한 국회의원의 말을 인용해 국회는 탄중씨 국회의장직을 정직시켜야 할 도의적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보도했 습니다.

재판부는 탄중 의장에게 최고 20년에서 훨씬 미달되는 3년 징역형을 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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