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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방관해선 안돼'-블레어 영 총리 - 2002-08-31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세계는 이라크가 유엔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도록 그대로 방관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사흘 일정의 아프리카 방문여행에 수행한 기자들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선택방안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해 국제적인 반대가 점증하고 있는데 관한 질문에 블레어 총리는 코소보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지적하며, 이 두 전쟁은 광범위하게 국제적인 지지를 받은 현명하고 신중한 군사조치의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군사조치를 취하는 안에 반대를 표명한 프랑스와 독일의 지도자들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레어 총리는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이라크에 대해 어떠한 조치가 취해져야할 지에 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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