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사태에 관한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지만, 군사력 동원에 관한 결정은 최신 군사 정보에 입각해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사담 훗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자신의 정책에 관한 논쟁은 건전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전 국가 안보 보좌관등 일부 영향력있는 공화당내 인사들은 부쉬 대통령에게 동맹국들의 지원없이는 군사 행동을 취하지 말도록 경고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아리엘 샤론 총리와 시몬 페레즈 외무 장관등 이스라엘의 최고위 관계관들은 부쉬 대통령이 오래 지체하면 할수록 사담 후세인이 핵 무기를 자신의 수주에 넣을 가능성은 더 높다고 말하고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주 유엔 대사는 이라크가 유엔 무기 사찰단의 이라크 복귀를 허용할 가능성에 관한 회담이 계속되도록 할 용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