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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가족, 테러 지원 단체 상대로 제소 - 2002-08-15


미국의 9.11 테러공격 희생자 가족들은 테러행위를 지원했거나 준비한 개인과 정부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1조 달러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15일, 워싱턴 디.씨. 미국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9.11 테러공격 희생자 가족 500 여명의 대변인은 이같은 소송의 의도는 테러리스트 조직들과 후원자들로부터 장래의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재정자원을 박탈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소장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일부 왕자들과 7개 국제은행, 8개 회교자선단체, 수단 정부, 알-카에다 테러리스트 조직 우두머리인 오사마 빈-라덴 가족이 운영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회사등이 9.11 테러 공격 후원하고 재정을 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같은 소송 제기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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