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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테러단체 ‘11월 17일’ 계속 투쟁 다짐 - 2002-07-31


그리스의 비밀 테러단체인 ‘11월 17일’은 지난달 주요 조직원들이 당국에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계속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의 ‘엘레파테로피아’신문에 31일 계재된 공개서한에서 이 단체는 자신들이 활동을 계속할것 이라고 밝혔 습니다.

이들은 또한 이 서한에서 앞으로 인질들을 납치해 당국에 체포된 테러 조직원들과 교환을 요구할것 이라고 위협 했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현재 이 서한의 진위 여부를 조사중에 있으나 , 서한내용 가운데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사실이 언급된것으로 미루어, 이 서한이 테러조직에 의해 작성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14명의 테러조직원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지난 27년간 연속적인 폭탄테러와 살인을 자행한 이 테러단체를 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최 이전까지 완전히 뿌리뽑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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