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의 세이드 하미드 알바르 외무장관은 미국과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서명할 반테러 협정으로 미군 배치를 위한 문호가 열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알바르 장관은 28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브루네이에서 기자들에게 반테러 협정은 본질적으로 일반적인 것이며 군사작전에 관한 문제는 개별국가의 결정에 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퇴치 작전에 협력하기 위한 공동선언서는 이번주 브루네이에서 열리는 지역 안보회의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과 미국이 서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동남아시아 6개국 순방을 시작하기 위해 28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31일 부터 시작하는 아세안 포룸에 참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