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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행 사제들에 대한 지지 촉구 - 2002-07-28


로마 카톨릭교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카톨릭 교회를 뒤흔들고 있는 성 추행 스캔들이 신도들에게 심한 수치심과 슬픔을 안겨주고 있긴 하지만 선행을 하는 수많은 사제들에 대해서는 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오로 2세 교황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야외 미사에 모인 신도들을 향한 연설에서 예수를 사랑한다면 교회를 사랑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바오로 2세 교황은 일부 교회 사제들이 지은 죄로 인해 교인들이 희망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8일에 열린 야외 미사에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백 만명에 가까운 신도들이 참가했습니다.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행사들에 참가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 야외 미사를 끝으로 캐나다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올해 82세의 교황은 29일 과테말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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