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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 강력 비판 - 2002-07-24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22일 가자시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등 1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진사건을 둘러싸고 국제적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위 각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 영국및 아랍세계는 무고한 인명들을 숨지게 한 가자시 인구 조밀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미국도 평화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나친 작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는 가자시에 대한 지난 22일의 이스라엘군 공습에서 이 단체의 군사 지도자와 다른 14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진데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압델 아지즈 란티시’는 보복은 곧 있을 것이며 간단한 공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3일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 공습에서 숨진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살라 쉐하드와 9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14명의 장례 행렬에 참가했습니다. 사망한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 쉐하드의 부인과 3명의 자녀들도 함께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백 50여명에 달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무고한 생명들을 잃은데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이스라엘이 거둔 최대 성공적 작전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쉐하드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1급 수배 대상자였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지난 2년동안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인들에 대한 수백번에 걸친 공격의 배후에 쉐하드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유럽과 아랍 세계, 그리고 유엔등으로부터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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