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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간 무력대결은 이제 거둘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장 종호 - 2002-07-14


안녕하십니까? 29일 토요휴게실 잘들었습니다. 그런데 청취자 매일이 많지 않다니 공연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이젠 한국어과 홈페이지도 문을 열어 많은 사람들이 접속을 하고 있기에 마음 든든히 생각하고 있었거던요? 저를 포함한 voa청취자들이 관심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잘 되어가고 있으니 한시름 놓고 지내다 보니 직접 매일 보내는 것을 등한시 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단골 손님으로서 자주 매일을 보내는것이 청취자 분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자재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분발 해야 되겠네요 너무 상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면서 파죽지세로 달렸던 한국 축구팀과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거리 응원 문화 때문에 각종 뉴스가 뒷전으로 밀렸지만 그 공백을 voa가 꾸준히 채워줘서 지구촌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은 터키와 3, 4위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하는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서해연평도 근해에서 발생한 남북해군간 교전이 남북문제에 큰 실망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많은 사상자도 나고해서 말입니다.

대구경기장에서는 경기를 시작하기전 전사한 군인을 위한 묵념을 잠시하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남북이 통일을 대비해서 화해와 협력 하자고 말하고 있지만 참으로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국의 화해 협력 정책 앞에 이제는 북한이 극단적인 행동을 접을만한 시기가 되었는대도 불구하고 남측의 성의에 찬물을 끼얹는 북한의 행동이 안타깝습니다. 많은 사상자를 내게하고 국민들까지 배신감을 느끼도록 하는 무력 대결은 이제 거둘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알려진대로 오늘은 터키와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양국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태극기와 터키 국기를 앞세워 관람객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민족 간에도 저런데..........

mail 자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인섭 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경산서 장종호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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