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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미대통령, 기업의 탈법행위 근절조치 강화 다짐 - 2002-07-09


기업들의 회계 추문이 크게 불거지고 있는데 대한 대중의 분노가 커가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은 장부를 위조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탈법을 하는 시절이 끝나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뉴욕시의 금융가에서 한 연설에서 부쉬 대통령은, 재정 사기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기업 중역들의 최고 형기를 두배로 늘릴 것을 제의했습니다.

그는 또한, 재정범죄 기동 타격대라면서 기업 부정을 폭로하는 특별팀을 대통령령으로 설치했습니다. 이 특별팀은 래리 톰슨 법무 차관이 그 책임자가 됩니다.문서 파기와 다른 사법 방해 행위를 범죄화하는 법을 강화하는 조치도 취해졌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대다수 기업 지도자들은 정직하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기만 행위가 사람들의 신뢰를 뒤흔들었으며, 주식 시장을 해치고, 수 백만명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설의 비판자들은 부쉬 대통령이 주식 옵션의 문제를 다루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주식 옵션은 일부 기업 중역들이 실패하는 회사를 떠나면서 현금을 챙겨 이득을 보는 여러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9일 일찍 민주당 국회 지도자들은 그들만의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게 거친 수사를 넘어서는 비판을 하면서 미국의 기업들을 청소하는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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