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사태후 처음 맞는 미국 독립 기념일에 즈음해 애국심을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소도시 “리플리”시 방문 연설을 통해 미국의 애국심은 독립 226주년을 맞는 오늘 날까지 생활신조로 살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은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고 미국의 적들을 분쇄하려는 결의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단결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리플리 시 방문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 4일 밤, 백악관 발코니에서 워싱턴의 독립기념 축하 불꽃 놀이를 참관합니다.
한편, 미국 국내안보 조정센터는 미국 전역의 2천 여개소에 달하는 독립기념 축하 행사 장소에 대해 안전확보를 위한 24시간 경계태세에 돌입해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서는 적어도 50 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내셔널 몰과 워싱턴 기념탑등 주요 기념관들 주위에 그리고 백악관 주위에 철책이 설치되고 특별 보안요원들이 사람들의 출입을 검문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뉴욕 경찰청의 경찰관 전원이 독립 기념일축하행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원된 가운데 불꽃 놀이들 각종 행사들이 펼쳐지며 불꽃 놀이 중간에 음악등 모든 소리가 멈춰지며 9.11 테러공격으로 세계무역 센터 건물들이 붕괴된 자리에 세워진 13 미터의 리버티 벨의 불빛이 차임벨 소리와 함께 서서히 밝혀지면서 테러 참사때의 영웅들의 넋을 기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