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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킨샤사 대학 핵연료봉 분실 - 2002-07-03


아프리카, 콩고 민주 공화국 킨샤사 대학교의 원자로에서 핵연료봉 한 개가 분실된채 행방불명 상태라고 국제원자력기구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 기구의 마르크 워즈데키 대변인은 킨샤사 대학 원자로의 핵연료봉이 분실됐음을 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뉴스 보도들은 분실된 문제의 핵연료봉이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으나 워즈데키 대변인은 분실된 핵연료봉에는 핵폭탄이나 또는 아주 실효성 있는 방사능 무기 이른바 더러운 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우라늄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미미하다고 말했습니다.

킨샤사 대학 원자로의 핵연료봉이 분실된 것은 199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처음 분실됐던 핵연료봉은 회수됐으나 이번 분실된 핵연료봉은 행방불명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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