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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기구로 세계 여행중인 포셋씨 26일 칠레 상공 통과 예정 - 2002-06-23


지구 일주 단독 열기구 비행 모험에 나선 미국의 백만 장자 기업가 스티브 포셋트 씨는 남동 태평양 칠레령 이스터 섬상공에서 폭풍우를 비켜가기 위해 머물렀다가 다시 비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구 일주 단독 기구 비행을 여섯 번째 시도하고 있는 스티브 포셋트씨가 타고 있는 기구 “자유의 영혼”호는 이스터 섬상공에서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에 위험할 정도로 낮은 390미터 고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스티브 포셋트씨의 기구는 폭풍우가 비켜간 뒤 순항 고도인 7천 미터까지 상승해 시속 50킬로미터로 비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26일 칠레 상공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포셋트 씨는 “자유의 영혼”호를 타고 지난 18일 호주에서 이륙한후 8천5백 킬로미터를 비행했으며 15일만에 지구일주 비행을 마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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