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에서 인도와 파키스탄간에 전쟁이 발발할 위험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는 파키스탄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에대해 파키스탄은 양분된 카슈미르 지역에 관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잡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회교 과격 분자들이 파키스탄으로부터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으로 분계선을 넘어 침투하는 행위를 즉각적으로 또한 영구적으로 종식시키겠다고 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의 다짐을 인도정부는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자스완트 싱 외무장관이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뒤 그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무샤라프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카쉬미르 문제를 포함한 모든 현안에 관해 인도와 대화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인도와 파키스탄의 고위 관리들을 만난후 귀국길에 오른 미 국무부의 리챠드 아미티지 부장관은 현지의 긴장상태가 현저히 완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도날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도 곧 남아시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