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워싱턴 근교에 있는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중동 평화과정에 관해 중대 회담을 가졌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팔레스타인의 국가창설 계획 확정을 비롯해 중동 평화 계획에 대한 미국측의 지지를 촉구했습니다.8일에 보도된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이스라엘 인들을 대상으로한 팔레스타인의 자살 테러등 폭력 행위는 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의 국가 창설 계획을 지지할때 까지 계속 될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부쉬 대통령은, 오는 10일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회담을 가지며, 그후 중동 문제의 해결 방안에 관한 발표를 할 예정 이라고 말 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이 새로운 중동 평화 계획을 발표할 것인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아직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 단계 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20개월째 폭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8일,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한명의 팔레스타인 인과 두명의 유태인 정착민이 목숨을 잃었으며, 가자지구에서는 3명의 팔레스타인 인이 사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