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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건물 붕괴현장, 마지막 잔해 제거 행사 개최 - 2002-05-29


지난해 9월 11일 테러공격으로 무너져 내린 뉴욕 세계 무역센타 쌍둥이 건물 잔해 제거 현장에서 28일저녁, ‘백파이프’ 연주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강철기둥을 절단하는 행사가 거행 됐습니다.

이 세계 무역센터 건물에서는 지난해 9월 11일 테러 분자들이 납치한 2대의 항공기 충돌 공격으로 약 3000명이 사망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 남아있던 강철기둥은 그동안 성조기와 희생자들의 사진 그리고, 현장에서 밤낮으로 잔해 제거작업을 벌이는 작업 요원들이 희생자들에게 전하는 애도의 메세지들로 덮혀 있었습니다.

28일 저녁의 행사는 세계 무역센터 건물 붕괴현장의 구조작업및 잔해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종료 되었음을 알리는 첫번째 행사 였습니다. 28일 저녁 절단된 마지막 강철 기둥은 오는 30일 경찰과 소방 구조대원들이 도열한 가운데 엄숙하게 운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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