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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조<br><br>아일랜드 - 2002-05-22


아일랜드
강호 네덜란드 꺽고 본선 진출



- 인구 : 362만명
- FIFA랭킹 : 18위
- 월드컵 예선 전적 : 8승3무1패
- 월드컵 출전 횟수 : 2회
- 역대 월드컵 성적 : 1승 5무 3패
- 역대 월드컵 최고성적 :8위(90)

- 경기 일정
* 6/01 니카타 카메룬 전
* 6/05 이바라키 독일 전
* 6/11 요코하마 사우디 아라비아 전

아일랜드팀은 90년도 이탈리아 월드컵에 본선에 처음 출전해 8강에 오른뒤, 이어 94년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었습니다.

그러나 98년 월드컵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한때 세계 랭킹 50위 권 밖으로 밀려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02 월드컵에 대비한, 유럽 지역 예선에서 네덜란드와 폴르투갈이 포함된 죽음의 조 편성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 팀은 네덜란드 팀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세계적인 이변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 팀은 현재까지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 팀과 가진 20차례의 친선 경기중 단 한번의 패배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믹 맥카시 감독이 이끄는 아일랜드 팀은 12년 전에 이룩했던 이탈리아 월드컵 8강 진출을 되풀이 하려 분투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팀의 ‘믹크 맥카씨’ 감독은 당시 아일랜드 팀이 월드컵 8강에 올랐을 때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처방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성공 비결은 다소 단순하기는 하지만, 되도록 골을 많이 집어넣어, 승점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1990년과 1994년 연속 아일랜드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인도했던 감독은,잭 찰톤씨였고 이때문에 맥카씨 감독은 그동안, 찰튼 전감독의 후광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어려운 도전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국제 축구 해설가 데릭 레이씨는 맥카시 감독이 이끄는 아일랜드 팀은 “위대한 잭”으로 불리는 찰톤 감독 하에서 와는 다른 형태의 축구경기를 펼치게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믹 맥카시 감독은 아일랜드 축구 팀의 기본 철학 전반을 변화시켰습니다. 아일랜드 팀은 수비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속도를 견지하면서, 아일랜드팀은 최근들어 보다 대륙적인 축구 팀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팀은 월드컵 예선전에서 축구 강호인 포르투갈과 네델란드가 포함된 매우 까다로운 조 편성에서 이러한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널리 알려진 팀의 주장, 로이 킨 선수는 이번 월드컵 경기를 끝으로 대표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킨 선수와 함께 나알 퀸느와 스티브 스타운톤 선수도 아일랜드 팀을 주도하는 스타 플레이어 입니다.

두선수들의 기록을 합해 무려188번이나 세계 무대에 출전한 퀸느와 스타운톤 선수는, 올해로 3번째 월드컵 경기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데릭 레이 씨는 아일랜드 팀이 E 조에서는 성공적인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지만,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아일랜드 팀은 E조에서 독일에 이어2번째로 강력한 팀입니다. 하지만 아일랜드 팀이 통상 직면하는 문제점 이듯이, 카메룬과 사우디 아라비아 팀이 색다른 방법으로 도전해 온다면 아일랜드 팀의 승리를 점칠 수 만은 없을 것입니다. 독일 팀은 물론 강력한 팀입니다. 그러나 저는 아일랜드 팀이 16강 진출을 상당히 자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일랜드 팀은 6월 1일 일본의 나가타 시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갖습니다. 이어서 6월 5일 이바라키에서의 대 독일전과, 11일 요코하마에서의 대 사우디 아라비아전을 차례로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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