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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기자 살해 용의자 4명에 대한 재판에서 연방 수사국 요원 증언 - 2002-05-11


파키스탄에서 11일 열린, 미국 월스트 저널의 ‘대니얼 펄’기자 납치 살해 용의자4명에 대한 재판에서는 미국 연방 수사국/ FBI/요원 한명의 증언을 청취했습니다.

라자 큐에레쉬 수석검사는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에서, 미국 연방 수사국 소속 컴퓨터 전문가인 로날드 조셉 요원이, 납치범들이 언론 기관으로 보냈던 전자우편을 추적한 방법에 관해 진술 했다고 밝혔 습니다. 펄 기자가 납치된후 납치범들은 펄 기자 살해 협박과 펄 기자의 사진이 들어있는 전자 우편을 발송 했었습니다. FBI요원은, 파키스탄 당국이 용의자 가운데 한명으로 부터 압수한 휴대용 컴퓨터를 법정에서 공개 했습니다.

파키스탄당국은 납치범들이 보낸 펄 기자에 관한 전자 우편을 추적해 이 컴퓨터를 찾아냈다고 밝혔 습니다.

피고측 변호인은 다음주 미국인 컴퓨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반된 검증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미 연방 수사국의 펄 기자 납치 살해 사건 수사 지원으로 4명의 용의자를 검거해 재판에 회부 했으며, 또다른 7명의 용의자는 아직 검거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검찰은 오늘 재판에서 한 호텔 종업원도 증언을 할계획이며, 이 증인은 지난 1월 23일, 파키스탄 남부도시 카라치에서 파키스탄 과격분자들에 관한 기사취재 도중 실종 되기직전 대니얼 펄 기자가 만난사람이, 핵심 용의자인 아메드 오마르 세이크라는 사실을 확인 했었 습니다.

펄 기자는 실종 한달만인 2월 21일,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 테잎이 카라치의 미국 외교관에게 전달 되었으며,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아메드 오마르 세이크’및 다른 용의자 3명의 재판은 보안상의 이유로 ‘카라치’에서 ‘하이데라바드’로 옮겨져 열리고 있으며, 7명의 다른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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