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범 재판소의 칼라 델 폰테 수석 검사는 1991년 크로아티아의 독립 전쟁 당시 3개월여 동안 유혈 포위 공격 전이 벌어졌던 부코바르 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델 폰테 수석 검사는 7일 목격자 들을 만나 전쟁 당시 자행된 것으로 알려진 잔학 행위들에 관한 증언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델 폰테 검사는 부코바르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250명 가량의 환자들을 세르비아 군이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한 농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델 폰테 검사는 이틀 일정으로 6일 크로아티아를 방문해 수도 자그레브에서 이비차 라찬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이 회담에서는 전범 용의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끌어 들이기 위한 크로아티아의 노력에 관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