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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정유회사들 휘발류 가격 조작 비난 부인 - 2002-05-01


세계적인 대형 정유회사들은,지난 몇년간 계속된 미국내 휘발류 가격폭등이 원유업계의 조작때문이라는 비난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회상원 한 소위원회 증언에서, 휘발류 판촉담당 간부 사원들은 석유회사들간의 합병과 의도적인 석유감산으로 인해 휘발류 시판가격이 폭등하게 되었다는 상원의 한 보고서내용을 비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특히 영국정유회사인, 브리티쉬 페트롤레움이 각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원 소위원회 위원장인, 칼 레빈의원은 지난 1999년에 작성된 각서내용의 진상을 조사했습니다.

이 각서는, 이 회사가 휘발류의 최종 목적지를 변경해 카나다로 휘발류를 수송하고, 휘발류가 아닌 다른 석유제품들을 수송함으로써 이미 혼잡을 빚고 있는 송유관을 더욱 어지럽히고 다른회사들에게 석유감산을 종용했을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회사대변인은 그같은 지적이 내부적으로 검토되었으나 최종결정은, 전면 부인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레빈상원의원은 휘발류가격의 고의적인 조작을 입증하는 증거물은 없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보도들은 미국시장에서 전국적으로 올들어 일월초부터, 납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양질의 휘발류가격이 평균 25%이상 폭등했다고 전합니다. 미국 연방 관계관들은, 여름 휴가철이 오기전에 휘발류가격은, 3.75 리터에 해당하는 갤론당, 약 1.5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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