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법원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임기를 앞으로 5년 연장하는 오는 30일의 국민 투표 실시가 헌법에 일치 된다고 판결 했습니다.
대법원은, 파키스탄 야당들과 법률관련 단체들이, 헌법상 대통령은 국회의원들과 지방의회 의원들에 의해 선출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무샤라프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 반대를 위해 이번주 법원에 제출한 여러건의 청원을 27일 기각 했습니다.
지난 1999년 무혈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무샤라프 장군은 , 1년뒤 스스로 자신이 대통령임을 선언하고 대통령직에 올랐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적 중대사에 관해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실시할수 있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대법원은 지난 2000년 무샤라프 대통령의 쿠테타를 인정했었으나, 2002년 10월까지 정권을 민간에게 이양 해야 한다고 결정 내린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