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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정부 전범용의자 23명에게 자수기간 제공 - 2002-04-18


유고슬라비아 정부는 기소된 뒤 도피중인 23명의 전쟁범죄자들이 자수할수 있도록 사흘간의 기간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고슬라비아 당국은 17일 전쟁범죄 용의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사흘동안의 시한을 설정했습니다.

이들 전범 용의자들은 헤이그에 있는 유엔 전범재판소에 의해 수배된 상태에 있습니다.

이들 용의자들 가운데는 보스니아 세르비아의 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그 밑에서 최고군 사령관을 지낸바 있는 라트코 물라디치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범재판소의 수석검사인 칼라 데 폰테 씨는 이 용의자들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18일 베오그라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고슬라비아 관리들은 투항하는 용의자들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다짐하고 그러나 투항하지 않는 자들은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지난주 유고슬라비아 국회는 이미 전범 용의자로 기소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도록 정부가 이들을 헤이그로 보낼 것을 승인 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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