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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진취적인 생활태도 피부건강에 크게 영향 - 2002-04-05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피부, 싱싱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피부가 거칠고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늙어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피부는 우리 몸의 상태를 민감하게 표시해주는 레이다와 같다고 합니다. 몸이 건강하면 피부는 건강할 수 밖에 없고, 피부는 신경계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러니까 몸과 마음의 상태가 피부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외면하고 피부 자체에만 집착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 지속적인 피부건강의 차원에서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싱싱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지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피부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네가지 요인은 영양과, 수면,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그러니까 규칙적인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수면과 적절한 휴식, 그리고 진취적인 생활태도가 전반적인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피부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피부와 영양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과식과, 편식, 불규칙한 식사는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잔주름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균형있는 섭취가 필요하고, 이밖에 비타민 A와 C그리고 E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물질이라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 색을 결정하는 멜라민 색소에 작용해 피부가 검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티민 C에는 기미나 주근깨를 엷게 만드는 작용이 있기때문에 영양크림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예방의 차원에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피부와 수면관계도 살펴보겠습니다. 잠을 설치고 난 다음에 얼굴을 보면 피부가 거칠고 나이에 비해 훨씬 늙어보이는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수면부족과 불면증은 피부미용에 절대적인 적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만성적인 경우라면 수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피부미용에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생활의 의욕마저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야근이나 밤샘을 한 경우에는 자야 할 시간에 억지로 깨어 있기 때문에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에 균형이 깨져 각종 신진대사에 불균형이 생기게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 따라서 몸의 각 부분에 영양공급이 감소돼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피부의 기능도 함께 떨어져 피부가 거칠어진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운동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적절한 운동으로 피부 노폐물이 빠져 나간뒤 샤워를 하고 나면 마치 날아갈 듯이 기분이 상쾌해지죠.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피부 구석구석까지 영양분과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상된 피부가 치유되고 정상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고운 피부로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마사지나 팩보다도 운동은 훌륭한 피부미용법이라는 것입니다. 의무감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해서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청소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운동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보다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건강에만 좋치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건강에도 좋치 않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사랑에 빠져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은 얼굴에 빛이나고 생기가 넘칩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제난이나 집안에 걱정거리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의 얼굴은 까칠합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원형 탈모증, 입술주의 염증 등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무조건 약물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해 그에대한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특히 음주나 커피과용, 또는 자극성 음식에 의해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건강하고, 싱싱하고, 젊은 피부를 가꾸려면 먼저 건강한 생활양식으로 변화를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을 하면 우리 몸을 정상으로 만드는 에너지, 즉 막강한 치료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미움을 갖기 보다는 매사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정신건강, 신체건강 나아가서 피부까지 그 혜택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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