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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폭탄으로 예루살렘 주민 다수 부상 - 2002-03-29


예루살렘의 수퍼 마켓에서 한 여인이 자살 폭탄을 터뜨려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습니다.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에루살렘 남부의 노동자층 거주지역의 현장으로 구급차들이 달려가고 있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과 연관된 과격 단체인 알-아끄사 순교자 여단은 자신들이 이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를 영원히 고립시켜야할 적이라고 선언하고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아라파트 수반 본부로 탱크를 보낸지 몇 시간 뒤에 일어났습니다. 탱크들이 아라파트 수반의 본부에 진입한 뒤를 이어 전투가 벌어져 최소한 팔레스타인인 네명과 이스라엘군 한명이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탱크들이 거의 텅빈 라말라의 거리들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철야 특별 각의 뒤에, 샤론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기자들에게 아라파트 수반은 철저히 고립될 것이며,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테러 행위를 끝내기 위해 광범위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확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예비군이 동원됐다고 말했습니다.

각의는, 지난 사흘간 27명의 이스라엘 민간인들이 살해된데 대한 대응책을 심의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포위된 자신의 본부에서 아라파트 수반은 알 자지라 텔리비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스라엘이 다시 한번 평화를 원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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