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딕 체이니 부통령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대량 파괴 무기 개발 노력에 대해, 미국은 상당히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24일 미국의 한 텔레비젼에 출연해 문제는 이라크가 유엔 무기 사찰단의 입국을 다시 허용할 것인지의 여부가 아니라 대량 파괴 무기를 개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후세인 대통령의 과거 기록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회 하원의 다수당 지도자인 공화당의 딕 아미 의원 역시 이날 한 텔레비젼에 출연해,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하기 앞서 부시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의를 거쳐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