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칼리 교구의 이사야스 두아르테 칸시노스 대주교가 콜롬비아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장 괴한들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을 내다보며 행한 강론에서 교황은 칸시노스 대주교가 인간 생명을 열정적으로 방어하고, 폭력을 강력히 반대하다 가장 값비싼 댓가를 치렀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두 명의 무장 괴한들이 16일 63세의 칸시노스 대주교에게 총을 쏘아 숨지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르크스주의 반도들과 마약 밀거래 조직을 강력히 규탄해온 칸시노스 대주교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